이미 우리가 경험한 것처럼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 형성 여부가 국가 단위 방역의 성패를 좌우한다.
범죄를 저지르는 아이들은 대부분 결손가정 아이들이거나 학대의 피해자들이다.설립자 하용수 원장 역시 10대부터 소년원에 들어가고.
표정이 밝은 아이들은 이곳에서 시간을 보낸 아이들이라고 한다.원인을 생각하지 않으려는 게으름에서 비롯된 무지한 발상이다.심리학자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그는 친구들이 병들고 죽는 모습을 보며 살길을 찾아 성당에 갔다가 약물중독에서 벗어났다.사람이 사람에게 혐오감을 갖는 순간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 된다고.
폭력과 도박으로 교도소를 드나들던 사람이었다.
문제아 청소년들을 돌보아 주는 살레시오 수도원에서 강의한 적이 있었다.문제아 청소년들을 돌보아 주는 살레시오 수도원에서 강의한 적이 있었다.
인도 캘커타에서 사람들을 돌본 마더 테레사 수녀도 비슷한 말을 하였다.사람 전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일부 행위만을 보고 단정하는 것은 사람이 회생하지 못하게 하는 심각한 가해행위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중 하나로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조현 지음)에서 소개된 공동체 한 곳이 눈에 띈다.엄마를 잃어서 의지할 데가 없어 방황하다가 그리 되어버린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