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과 주택 가격이 급락하면서 지난해 1~9월 자산가치 손실이 969조원에 달했다.
뾰족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특정 지역.건강권이 천부의 권리라고 주장할 수는 있지만 의료진이 국민에 무슨 큰 빚이라도 것처럼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면 안 된다.
문제는 이 통계가 나라별 의사의 근무 조건이나 생산성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단순 비교라는 점이다.의사는 많아졌는데 의료 질이 떨어진다면 그 어떤 환자도 반길 리가 없다.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떤 의사가 필수 진료과를 선택할까.
어쩌다 문제라도 생기면 의사를 포토 라인에 세우는 일에만 열정을 보이지 않았으면 한다.실제로 2019년 한국의 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
그 결과 2019년 일본의 의대 입학 정원은 9420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가 그렇게 염려하는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이 악화한다는 얘기다.십수 년이 걸리는 의사 양성에 눈곱만큼도 공헌한 게 없으면서 걸핏하면 의사는 공공재라며 자기 맘대로 부릴 수 있는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시민단체도 자기 몫을 부담하길 바란다.
장비를 운영해야 한다고 명시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거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컸다.간호사가 근무 중에 뇌출혈로 쓰러졌는데 긴급 수술할 의사가 없어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고 결국 사망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어떤 의사가 필수 진료과를 선택할까.시스템을 갖추는 데 인색하게 굴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