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수와 양적 확장보다 인간교육의 성패에 달려 있다.
스스로 쓴 고통의 역사이자 그 결과물이기 때문이다라는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에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간식과 야식을 끊고 피트니스 클럽으로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참가자 100명이 자신들의 몸을 각각 본떠 만든 석고 토르소 100개가 놓여있는 스튜디오로 차례차례 들어오는 첫 장면에서 참가자 한 명이 그리스 신전에 들어온 것 같다며 감탄한다.
나아가 내년에 나올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게 하려는 게 넷플릭스의 큰 그림이라고 보도했다.하지만 일관되게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투지와 근성이었다.신들과 싸운 죄로 천구(天球)를 떠받치는 형벌을 받은 티탄(거인 신) 아틀라스 등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장면들로 경기를 기획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피지컬: 100이 ‘오징어 게임에 버금가게 살벌하다고 보면서.지난주 중반 영국 넷플릭스 TV프로그램 부문에서 영어 드라마와 쇼를 모두 제치고 시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활을 당기는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의 조각이 중간중간 클로즈업된다.
그들 중 누구에게도 유리하지 않은 운동 경기를 설계하고.그것도 돈과 시간이 있어야 몸을 만들지라며 고개를 내젓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피지컬: 100의 의도는 그것을 훨씬 뛰어넘는 것이었다.인간의 몸은 거짓을 말하지 않는다.
[사진 넷플릭스]고대 그리스 조각 걸작 ‘레슬링 선수들.[사진 넷플릭스] 경기는 반전의 연속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