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람들이 내 딸을/ 공주로 만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 금으로 된 작은 신발을 신고서는/ 들에서 뛰어놀 수 없을 테니/ 밤이 되어도 더 이상/ 내 곁에서 잠을 자지 않을 테니 가브리엘라 미스트랄(1889~1957) 시선집 『밤은 엄마처럼 노래한다』에 실린 시 ‘두려움 중에서.
이런 지구에서 살라는 건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단다.21대 국회에선 기후위기특위 회의가 딱 두 차례 열렸다.
환경부에 따르면 연간 대기오염도는 해마다 나아지고 있다고 한다.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기대가 출산을 결심하는 이유다.[뉴시스] 무려 40일씩이나.
대신 해로운 물질이 압축적으로 떠도는 ‘고농도 오염이 늘었다.20대 국회에 설치됐던 미세먼지대책특위는 21대 국회에선 사라졌고.
문재인 정부 시절엔 ‘문세먼지(문재인+미세먼지)라는 조어까지 만들며 정부를 탓했던 여당도 잠잠하다.
미세먼지 30% 저감을 공약했던 정부도 주의보 발령 외엔 특단의 대책은 없어 보인다.운동권 출신이지만 사회문제 해결에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것에 대해서는 소극적이었다.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니 한 시간 예정 인터뷰가 세 시간으로 늘어났다.하지만 바쁘게 사회활동을 하는 젊은 부부들은 이 시간도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손주 등하원을 부탁할 수밖에 없다.
『공감의 시대』 등으로 유명한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Jeremy Rifkin)을 만났다.세수 증대에도 심각한 재정 적자 3대 개혁보다 더 중요한 재정개혁 포퓰리즘 재정운영 유혹 벗어나 사회봉사 선순환 시스템 만들어야 많은 이야기 가운데 흥미로웠던 것은 인류의 노동시간은 점점 줄어들어 2030년이나 2040년 정도가 되면 주 삼일 근무제가 된다는 것이다.